주공 토공 맞대결
2008. 7. 26. 22:39ㆍ건축 정보 자료실
`통합이 먼저냐, 구조조정이 먼저냐`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국회에서 맞붙었다. 25일 국회 공기업관련대책 특위에서 주공과 토공 사장은 통합이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의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 눈길을 끌었다.
대결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서 비롯됐다. 최재덕 주공 사장은 고 의원이 "주공과 토공이 통합하게 되면 분양가를 3.4% 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 게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 구체적인 사례도 가지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답변했다.
고 의원의 질의는 `통합이 우선`이라는 주공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사장의 의견을 물은 것. 최 사장은 답변을 통해 노조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통합안 논의에 대응할 것이란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
이종상 토공 사장도 "통합하면 분양가가 11% 올라간다는 것이 맞냐"는 고 의원 질문에 "다소 (수치상)차이는 있지만…"이라고 말을 흐리다 "분양가가 오른다는 것은 맞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역시 토공 노조의 주장을 사장이 확인한 것이다.
특위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양측의 의견 대립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 분양가가 단적으로 오른다 내린다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여러가지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장관은 "8월 중 국토해양부가 주관이 돼 주공과 토공의 통합과 관련한 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9월)정기국회에는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결은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서 비롯됐다. 최재덕 주공 사장은 고 의원이 "주공과 토공이 통합하게 되면 분양가를 3.4% 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이 게 사실이냐"고 묻자 "그렇다. 구체적인 사례도 가지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답변했다.
고 의원의 질의는 `통합이 우선`이라는 주공 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 사장의 의견을 물은 것. 최 사장은 답변을 통해 노조와 같은 의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통합안 논의에 대응할 것이란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
이종상 토공 사장도 "통합하면 분양가가 11% 올라간다는 것이 맞냐"는 고 의원 질문에 "다소 (수치상)차이는 있지만…"이라고 말을 흐리다 "분양가가 오른다는 것은 맞냐"고 재차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역시 토공 노조의 주장을 사장이 확인한 것이다.
특위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양측의 의견 대립에 대해 "현재 상태에서 분양가가 단적으로 오른다 내린다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여러가지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달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장관은 "8월 중 국토해양부가 주관이 돼 주공과 토공의 통합과 관련한 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9월)정기국회에는 관련법 개정안을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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