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20% 절감장치 개발

자동변속기를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바꿔 연료소모를 줄여주는 변속기 레버 변환장치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후쿠오카시 쿠루메시 소재 한 기업이 개발한  뉴트란이란 변속기 레버 변환장치는 화장지 상자 크기로 내부에 컴퓨터와 톱니바퀴를 내장, 트렁크나 동반자석 하단에 달아 레버를 변환시켜 준다.
 
이 장치는 가속 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엑셀페달로부터 발을 떼게되면, 장치와 변속기를 이어주는 와이어가 작동, 자동적으로 드라이브(D)모드에서 뉴트럴(N)로 전환된다.
 
N모드로 변속기 엔진과 변속기가 떨어진 상태에서 관성으로만 주행하기 때문에 계속 D모드로만 주행할 때보다 연료  소모량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운전자가 재 가속하거나 브레이크를 밟게되면 자동적으로 D모드로 바뀌게 된다.
 
이 장치를 개발한 업체는 타치야마자동차공업으로 금속판 가공 및 차량검사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말 개발을 완료, 특허를 취득했다.
 
이에대해 일부 전문가는 정차중에 D모드에서 N모드로 전환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주행중에 전환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주행 중에 N모드로 전환되면 타이어에 구동력이 걸리지 않아 제어가 불가능해 질 우려가 있다며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