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6. 09:14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1사1촌운동’을 위한 교육과정이 국내 처음으로 개설돼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박해상)은 5일 1사1촌 결연을 한 기업·기관과 농촌 마을의 도농교류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교류방식을 찾기 위한 ‘1사1촌상생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일 실시된 첫 상생과정에는 금융단말기 제조업체인 ㈜노틸러스효성 직원 20명과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마을 주민 42명 등 모두 62명이 참가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1사(社)’와 ‘1촌(村)’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각각 전하는 방식으로 짜여졌다.
1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서영민 삼성전기 사회봉사단 사무국장이 1사1촌 결연 초기단계에서 1사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병식 연수원 교수가 1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들간 화합방안과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은우 노틸러스효성 과장은 “지난 4월 월명리마을과 1사1촌 결연을 했지만 어떻게 교류를 진행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른 업체에서 어떻게 교류를 하고 있고, 그렇게 하는 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원구 월명리마을 이장은 “1사1촌 결연을 한 업체 직원분들과 함께 강의를 들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앞으로 어떻게 교류활동을 진행할지에 대한 공감대도 커졌다”며 “앞으로 1사1촌운동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국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교수는 “앞으로도 1사와 1촌 구성원들이 모여 강의를 듣는 ‘1사1촌 상생과정’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라며 “회사측의 편의를 고려해 1사1촌 행사가 있는 날 출강을 나가는 등 다양한 형태로 1사1촌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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