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짜 재개발

2008. 9. 24. 09:24부동산 정보 자료실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은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9·19 정부대책으로 서울 도심개발 활성화가 전망된 반면 수도권이나 신도시는 여전히 교통 등의 어려움으로 실요자들에게는 외면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도심 분양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9월말부터 서울에서 입지 여건이 뛰어난 재개발과 재건축 분양 물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38곳, 1만8261가구 중 676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 도심 재건축 물량 인기예감 =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 87~1267㎡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내년 7월. 5만6100㎡의 체육공원이 주변에 들어서며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 중인 반포천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성동구 송정동의에 장미 세림연립 재건축 단지인 ‘서울숲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계획이다. 84~152㎡ 241가구 중 8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 성수동 이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입점이 예정된 스타시티 이용이 쉽다. 송원초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후분양 단지로 올 12월쯤 입주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의 공항 연립주택을 재건축해 75~146㎡ 총 112가구를 다음달에 일반 분양한다. 김포공항과 인접, 편의 시설 이용이 편하다. 또 강서구 방화동 남양연립을 재건축해 81~114㎡, 총 147가구 중 57가구도 일반 분양한다.

◆ 재개발에서 블루칩 집을 찾다 =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 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한 ‘동부센트레빌’을 12월에 내놓는다. 82~145㎡ 총 663가구 중 183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내년에 개통 예정인 9호선 중앙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에서 699가구 중 263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52~186㎡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가재울’을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3304가구 중 85~184㎡형 67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뉴타운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상암DMC 배후 지역이며 월드컵경기장도 인접해 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뉴타운2구역이 연말에 분양될 예정이다. 79~191㎡주택형으로 1136가구 중 5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중구 회현동1가에 회현5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아파트 ‘회현동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46~314㎡ 386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 걸어서 3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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