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고령자의 재취업
2009. 1. 22. 00:3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50세 이상 고령자의 재취업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이달부터 고령자에게 직업훈련과 취업능력향상프로그램을 먼저 실시한 뒤 기업체 현장연수를 받아 취업할 수 있도록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직업훈련기관이 사전에 기업체 인력수요를 파악해 해당기업과 현장연수 및 채용협약 체결, 맞춤훈련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수행하게 된다.
재취업을 원하는 50세 이상 실직자는 고용지원센터나 훈련기관의 심층상담 등을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간 동안 매달 교통비ㆍ중식비 등 20만원의 수당을 지급받는다.
그동안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기업체 현장연수를 통한 취업을 지원했으나 참여업체의 연수기피와 고령자의 기능부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직업훈련기관에서 고령자에게 적합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등으로 먼저 기술 숙련도를 높인 뒤 현장연수를 받도록 해 곧바로 재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의 직장 취득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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