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이 주거공간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올해 경쟁력 있는 아파트 고르는 요령’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교통 편리’, ‘주변 교육환경’, ‘주변 편의시설’, ‘정책호재’, ‘자연지리적 조건’, ‘단지규모’, ‘평면구조’ 등 7가지가 아파트 구매때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될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가격 급등기에는 ‘자산가치’, 가격 하락기에는 ‘거주가치’ 중심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또 남성(주가,차트) 전문가들은 ‘정책호재’, ‘자연조건’을, 여성 전문가들은 ‘평면구조’, ‘주변 편의시설’ 등 거주가치를 상대적으로 우선시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첨단 시스템 및 고급자재,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신규 아파트 분양 받을 때에는 정책호재, 교통환경, 자연지리 순으로 , 기존 아파트를 구매할 때에는 교통환경, 교육환경, 편의시설 순으로 중요 요소를 추천했다. 이와함께 신규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에는 기존 아파트를 구매할 때보다 정책호재, 자연지리, 에너지 절약 등의 요소를 더욱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는 “올해처럼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변환기일 경우 주거공간에 대한 본질적인 가치인 거주가치 중심의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 구매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