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워크아웃 개시 결정

2009. 1. 29. 16:37건축 정보 자료실

 

채권단 90% 동의..4월22일까지 채권행사 유예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우림건설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개시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등 우림건설 채권단은 29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체 41개 채권단 가운데 90.63%가 참석했다.


워크아웃 결정으로 우림건설 관련 채권은 오는 4월22일까지 채권권리 행사가 유예된다.


우리은행은 이날 우림건설 외에 풍림산업과 삼호(001880), 동문건설에 대해서도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등 14개 주채권은행들은 지난달 20일 제1차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우림건설에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부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