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2009. 2. 27. 09:20건축 정보 자료실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노린다'…신세계 센텀시티
내달 3일 오픈…온천과 쇼핑의 결합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3일 3일 문을 연다.

센텀시티는 부산 해운대 우동에 위치한 복합 도심 구역을 지칭하는 것으로 옛 수영비행장 부지 약 118만㎡(36만여평)에 조성됐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2004년 9월 부산시로부터 부지를 매입하고 2006년 7월 착공한 지 약 3년만이다.



세계 최초로 백화점과 온천을 결합한 리조트형 복합쇼핑몰로, IT·영상, 쇼핑, 엔터테인먼트, 주거 등 갖가지 기능을 두루 갖춘 미래형 복합 신도시로 계획됐다.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상권까지 겨냥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 구학서 부회장은 26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 센텀시티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초대형 백화점에 온천 등의 콘텐츠를 도입해 복합 유통시설을 관광 상품화한 첫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신세계 센텀시티를 통해 부산시의 해양 문화 인프라 시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시를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랜드마크화하고 관련산업에 파급효과를 만들어냄으로써 부산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의 개발부지는 전체 7만5천742㎡(2만2912평) 가운데 1단계에 해당하는 시설로 4만3천405㎡(1만3130평)이다. 매장 연면적은 29만3천909㎡(8만8천907평)로 지하 4층 지상 9~14층으로 구성된다. 투자금액은 전체 1조250억원 가운데 약 6천억원이 소요됐다.

리조트형 복합쇼핑몰인 이곳에는 백화점·쇼핑공간을 둘러싸고 스파랜드, 아이스링크, 트리니티 스포츠클럽&스파, 실내 골프레인지, 교보문고, CGV영화관 등 총 6개의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백화점 및 쇼핑공간은 8만3천42㎡(2만5120평)로 본점보다 3~4배가 넘는 초대형 규모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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