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만 6.1% 성장
2009. 4. 25. 18:2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역시 '삽질 경제', 성장률 -4.3%에 건설업만 6.1% 성장 | ||||||||||||||||||
수출·수입 동시 급감에 내수도 부진… "최악 지났다고 보기 어려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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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삽질 경제'다. 1분기 경제 성장률이 -4.3%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했는데 건설업만 지난해 4분기 -4.2%에서 6.1%로 반전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 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가 -4.3%로 1998년 4분기 -6.0%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전기 대비 성장률로는 0.1%로, 지난해 4분기 -5.1%에서 플러스로 반전했다. 이는 한은의 당초 예상, 지난해 동기 대비 -4.2%, 전기 대비 0.2% 보다 더 낮은 것이다. 수출이 -3.4%인데 수입이 -7.0%로 감소폭이 더 크다는 사실도 주목된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1%와 -18.1%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기 대비로 -3.2%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11.9% 보다는 상대적으로 개선됐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1.4%에서 0.3% 늘어났다. 주목할 부분은 역시 건설업이다. 전기 대비로 지난해 4분기에는 -4.2%였는데 올해 1분기에는 6.1%로 반전했다. 건설투자도 -3.0%에서 5.3%로 호전됐다. 내수가 그나마 지난해 4분기 -4.3%에서 0.9%로 반전한 것도 정부소비와 건설투자 덕분이다.
한은 최춘신 경제통계국장은 "아직 바닥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여전히 지난해 2분기 이후의 수축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가 저점을 찍으려면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이 1%는 돼야 하는데 아직은 저점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지적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은 "0.1%라는 것은 지난해 4분기에 악화한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최악의 국면을 지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
최초입력 : 2009-04-24 10:58: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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