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업체 스카우트가 최근 직장인 889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69.3%는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 어떤 투자를 가장 선호하는지를 물은 결과 ‘펀드 등 간접투자’가 3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식 직접투자(28.4%), 기타(14.3%), 제2금융권 등 고금리투자(9.3%), 경매 등 부동산투자(8.9%), 선물 등 파생금융상품투자(2.3%), 금테크 등 보석투자(1.6%)가 뒤를 이었다.
투자금액은 300만원 미만이 2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0만~3000만원(22.7%), 500만~1000만원(18.2%), 3000만~5000만원(8.4%), 300만~500만원(8%), 5000만~1억원(7.5%), 1억~3억원(6.8%) 순이었다.
반면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들은 그 이유를 ‘재테크를 할 여유자금이 없어서’(46.2%)라고 답했다. ‘정보가 부족해서(23.1%), 재테크에 쏟을 시간이 없어서(17.9%), 원금손실 우려 때문(10.3%)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이들에게 만약 재테크를 하고자 한다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경매 등 부동산투자’(4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 등 직접투자(17.9%), 제2금융권 등 고금리투자(12.8%), 펀드 등 간접투자(10.3%), 기타(7.7%), 금테크 등 보석투자(5.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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