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Gee,관음사
2009. 5. 3. 00:3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소재 관음사 법당에서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최신 히트곡 '지(Gee)'가 울려 퍼졌다.
법당 안에 자리잡은 관객들은 음률에 맞춰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돋웠으며 일부 여성 신도들은 흥겨운 율동을 선보였다.
'관음사 트로트 산사음악회'는 당초 연등이 달린 사찰 마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면서 장소가 법당 안으로 바뀌었다.
음악회는 개그우먼 이희구의 사회로 1시간 가량 화려한 조명 아래 트로트와 조용한 산사가 만나는 이색 무대로 꾸며졌다.
주지 현진 스님은 "석가탄신일만큼은 잔칫날이어서 시끌벅적해도 좋다"며 "경제가 어려워 시름에 젖어있는 서민들이 하루라도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사찰의 석가탄신일 트로트 음악회는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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