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2. 08:53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 기준은?
우리나라에서 얼마 정도의 재산을 갖고 있어야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할까? 부자들은 금융자산이 최소 100억원이 돼야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일경제가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정의하는 거액 자산가(부자)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동산 20억원 이상을 가지고 △서울 강남에 위치한 165㎡(50평) 이상 아파트나 빌라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기준이 모아졌다. 월 생활비는 1000만원 정도, 승용차는 배기량 3000cc 이상에 주 2회 이상 골프를 즐기며 고급 호텔이나 피트니트센터 회원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부자들은 PB들의 기준을 2~10배 이상 뛰어넘는 '그들만의 기준'을 갖고 있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총자산 1000억원대 이상 자산가들 10명이 제시하는 부자의 금융자산은 최소 100억~200억원. 월 생활비가 2000만원 정도라는 대답이 많았는데 생활비를 전액 투자수익으로 감당하려면 약 100억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산 규모가 수천억원대라고 밝힌 B 씨는 "부자들은 특히 부동산 비중이 높은데 못해도 100억원은 된다"며 "돈이 어느 정도 이상이면 안전자산을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부자들이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투자 대상은 부동산, 주식ㆍ펀드, 채권(회사채) 순이었지만 실제 투자는 확정금리형 고금리 회사채나 단기채에 이뤄지는 사례가 많았다. 요사이 부쩍 발행시장이 커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에도 투자가 활발하다. 이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과 중국 주식시장이나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가 예상되는 유가ㆍ에너지ㆍ원자재펀드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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