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찬,1인 주식회사 출간

2009. 5. 26. 09:19베스트셀러 책 신간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과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이라는 책을 잇따라 출간해 화제를 모은 최효찬 씨가 새로운 책 '한국의 1인 주식회사'를 출간했다.

경향신문 기자로 재직하다 퇴직해 전업작가로 나선 필자는 이 책에서 "직장에 있든 독립을 하든 자신만의 텐츠를 확보하라"고 강조한다. 평생직장을 노리기 보다는 평생직업을 계획하라며 한 발 앞서갈 것을 주문하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정년은 57세이지만 실제 퇴직 연령은 평균 52.3세임을 강조하면서 40~50대 직장인들이 정년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오는 현실을 떠올린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10년을 준비한 뒤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글쓰기를 하면서 또 새로운 저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왔음을 공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자생활의 경혐을 바탕으로 20명의 성공한 '1인 기업가'들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부터 시작해 맥켄지를 떠나 인재전략 컨설턴트로 독립에 성공한 조세미 씨, 과학저술가로 과학칼럼니스트로 성공한 이인식 씨, 전업주부에서 케이크 디자이너로 변신한 전미경 씨 등의 성공사례를 사실감 있게 소개한다.

저자는 특히 마흔 이후 30년을 먹고 살 비전은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나' 자신을 브랜드해서 '나' 브랜드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

'한국의 1인 주식회사'는 한국경제신문 출판사에서 책을 펴냈다.

CBS 사회부 권영철 사회부장 bamboo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