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지역밀착 사회공헌 활발
2009. 8. 11. 10:09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식음료업계, 지역밀착 사회공헌 활발
CJ햇반 서울우유 동서식품 오비맥주 활동 다양 |
2009-08-10 오후 12:13:50 게재 |
식음료 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은 기업측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공감한다는 점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석밥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 햇반은 여름방학을 앞둔 지난달 10일 중구청 내 결식 아동 약 420명에게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사랑의 햇반’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중구지역 결식아동들은 구청을 통해 도시락 급식 외에 나머지 끼니도 집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J햇반 측은 식품복지가 과거와 달리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수준에서의 정서적인 보살핌도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햇반과 함께 마음이 담긴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CJ제일제당에서는 결식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식품 복지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식품을 기부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의 건강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우유도 중랑구청과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지고 중랑구 내 20개소의 지역아동센터 600여 명의 아이들에게 우유를 무상공급 한다.
서울우유 임직원 1000여명은 중랑노인전문요양원, 신내요양원과 연계하여 본격적인 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4월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태백시에 ‘동서 차에세이 보리’와 ‘동서 차에세이 옥수수’ 3200박스를 전달하여 태백 시민들의 실질적인 목마름을 해결해 주었다.
‘메이드 인 광주’를 강조하고 있는 OB맥주 역시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대학생 ‘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장학금은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OB맥주 제품 1병(캔)당 1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지난 2003년부터 연 2회씩 전달하고 있다.
최동재 CJ 제일제당 햇반 팀장은 “올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지역 아동들에게 작지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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