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31. 09:01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분양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최근 개발기대감이 높은 국제업무단지 주변으로 아파트 분양이 속속 이어질 전망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제업무단지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컨벤션 센터, 초고층 업무지구, 호텔, 쇼핑시설 등과 함께 배후 주거지를 조성하는 업무지구를 말한다.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에 최첨단 시설들이 경쟁적으로 지을 뿐 아니라 국제병원, 국제학교 등을 지어 국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만큼 개발 기대감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그 동안 국제업무단지가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수도권 외곽에 조성됐지만 최근 도심권 국제업무단지 개발도 속력을 내고 있다.
서울역 일대를 문화, 역사 및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가 조성되고 총 사업비가 무려 28조원에 달하는 용산 국제업무단지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가 하면 상암DMC에 133층 640m로 아시아 최고 높이로 건설되는 랜드마크빌딩이 10월 16일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27일에는 마곡지구 1공구 착공에 들어가는 등 도심권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주변 수혜단지들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국제업무단지 주변 아파트를 소개한다.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은 서울역 일대를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한 다기능 복합 컨벤션 공간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사업이다.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5만㎡ 이상, 총 35층 규모로 업무, 판매, 주거시설은 물론 전시장, 공연장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준공 예상년도는 2014년.
특히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조성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의 중점 사업인 만큼 서울역 인근 지역의 환경도 크게 개선되고 서울역사와 어울리는 광장도 함께 조성돼 서울역 공간 자체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 탄생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부건설=동부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을 재개발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78가구 규모로 이 중 20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공급면적은 159~307㎡ 규모로 다양한 중대형 면적대로 구성돼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은 서울역과 바로 지하보도로 연결되기 때문에 향후 서울역 국제컨벤션센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대형 프로젝트인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멀지 않은 만큼 이에 따른 수혜와 남산르네상스 혜택, 남산조망권도 가능할 전망. 입지적으로는 서울의 노른자위에 위치한 만큼 지하철 1, 4호선, 인천공항철도(AREX), 대심도철도(GTX) 및 다수의 버스노선이 통과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남산공원, 용산민족공원 등은 물론 광화문 등의 생활∙문화편의시설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국제업무지구는 현재 용산 철도정비창 용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6800㎡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제업무기능을 수행하고 랜드마크로의 자리매김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 방향이다. 지구 중심부는 국제업무시설을 비롯한 상업∙주거∙문화시설이 균형 있게 배치되고 수변지역으로는 유람선 선착장, 한강시민공원 등과의 연계적 개발로 친환경 공간이 조성된다. 2012년 착공해 2016년 준공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동부건설=동부건설은 내년 3월쯤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12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07실이다.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 1호선 용산역의 이용이 쉽고 원효로, 강변북로, 한강로, 서빙고로 등을 통해 서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 전자상가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개발될 용산국제업무단지와도 가깝다. 사업지 주변으로 시티파크, 용산파크타워 등이 있어 주상복합촌을 이루고 있다.
<상암DMC>
디지털미디어시티(DMC)는 1997년부터 추진중인 상암택지개발지구내에 569,000㎡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용산-마포-상암 서울 서부 개발축선상에 위치하며 남북으로는 마곡-상암-증산-은평뉴타운으로 개발축을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공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주변에 월드컵경기장, 택지지구, 월드컵공원을 아우른 업무지구로 방송, 게임,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첨단 국제 비즈니스 타운이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대림산업,삼성물산=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은 가재울3구역에 총 3293가구 매머드단지를 11월쯤 분양한다. 아파트는 최고 35층 52개 단지로 건립된다.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를 제외한 일반 분양은 673가구다. 공급면적은 87~264㎡이며 87㎡ 소형아파트는 329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또 인천공항철도 수색역이 추후 개통되고 경의선 복선전철도 개통되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신촌과 상암DMC가 가까워 그 곳의 발달된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마곡국제업무지구>
서울 서부지역 관문에 위치한 마곡국제업무지구는 지하철 5∙9호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등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지식기반 및 첨단산업 개발단지로서의 전략 거점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한강의 접근성을 높이고 생태환경을 개선한 마곡 워터프론트를 조성할 예정. 마곡 워터프론트는 마곡지구 가운데에 형성될 중앙공원 호수와 한강을 수로로 연결해 수상교통이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시민들의 휴식 및 레저공간으로 꾸며지게 된다.
<인천청라지구>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내의 국제업무타운은 택지지구 내에서 서측에 위치한다. 동측으로는 청라지구의 중심부인 중앙공원과 닿아 있고 남측으로는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북측으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조성 계획 중에 있어 업무뿐만 아니라 레저 및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내년 6월 착공을 시작하며 2015년 준공 예정이다.
◆인천 서구 경서동 우미건설=우미건설은 청라지구 M2블록에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청라 우미린’을 짓는다.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총 1040가구 중 주상복합은 공급면적 135~185㎡, 590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 남측으로 수로가 조성되고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또한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구 경서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오는 11월쯤 청라지구 A8블록에 ‘청라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751가구 모두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며, 공급면적은 125~376㎡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중심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인천송도지구>
인천 송도지구는 송도 일대를 아시아, 태평양 및 국제업무의 거점지로 개발하는 것이 사업의 기본 방향이다. 국제업무단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상업시설 등이 집적되어 산업, 학술 및 R&D가 연계되는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국제 컨벤션센터인 송도컨벤시아, 컨벤션호텔,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및 송도국제학교 등 국가적 경쟁력을 갖춘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8월 초 개장한 센트럴파크를 비롯, 잭니클라우스 골프장도 조성이 예정돼 있는 등 녹지 및 레저공간도 점차 확충되고 있는 모습.
◆인천 연수구 송도동 대우건설=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지구 5공구 Rm1블록에 12월경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116~231㎡까지 구성되며, 45층 12개 동, 총 1739가구의 메머드급 규모로 지어진다. 향후 세계 각국에서 이주하게 될 기업들과 연구원, 교무원, 행정인력, 학생 등을 위한 배후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용될 예정.
◆인천 연수구 송도동 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은 11월 송도지구 D7-1,D8블록 2개 블록에서 10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D7-1블록은 총 474가구, D8블록은 총 54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지는 국제학교, 공립학교 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 또한 8월 초 개장한 센트럴파크를 비롯하여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심상업지구 등 국제도시의 주요 기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지방 국제업무단지>
광역시 및 지방의 경우도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하고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활발하다. 특히 국제공항, 항만, 물류센터, 업무 및 주거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조성돼 있어 높은 자족성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조선해양 연구개발, 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며 호텔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연구시설, 국제금융지구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전북 군산은 새만금경제자유구역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개발되며 국제 비지니스의 거점이자 국제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 당진은 황해경제자유구역이 개발이 계획돼있다. 중국경제의 급격한 부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평택∙당진항을 동북아 지역 중추항만으로 육성하는 것이 개발 목표로 R&D 기반 산업 도입과 국제수준의 첨단 비즈니스, 상업시설들이 모인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충남 당진군 당진읍 대우자동차판매건설=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충남 당진읍 내에 위치한 원당리 852번지 일원에 10월쯤 총 5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11~128㎡로 구성된다. 당진은 현대일괄제철소, 동부제강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철강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후광효과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드뱅크 분양팀 김충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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