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젊은이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강사로 변신했다.
박경림은 4일 강남역에 위치한 '카페 두근두근 투모로우'에서 열린 '아직도 두근두근한 박경림의 꿈과 희망' 멘토링 클래스에 강사로 나섰다.
특히 박경림은 "신인시절 나는 대타라도 출연하기 위해 365일 방송국 주변을 지키곤 했다"며 "큰 비가 오거나 폭설이 내리면 자신에게는 대목이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박경림은 5분 방송할 분량의 리포트를 위해 10시간 동안 준비했던 이야기, 방송국 내 모든 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했던 이야기 등을 털어놓으며 참가자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그는 부모님의 기대 속에 태어나지 못한 자신의 출생의 비화를 소개하며 "이후로 나는 항상 내 인생이 덤이라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참석자 중 한 명이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자신에 대해 조언을 청하자, 박경림은 "이 목소리로 뮤지컬을 하는 자신도 있다"며 "콤플렉스란 결국 마음의 문제일뿐"라고 조언했다.
또한 한 참석자가 최근 결혼 생활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많이 싸우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더 크다"며 "바쁜 와중에서도 출근하기 전에 쪽지를 남기는 남편이 고맙다"고 말해 좌중을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카페 두근두근 투모로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총 3회에 걸쳐 분야별 최고 명사를 초청해 꿈과 도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투모로우 멘토링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디자이너 최범석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고, 오는 11일에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 지휘자 서희태 씨가 강사로 나서 젊은이들에게 성공의 비결을 전수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