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
2010. 1. 18. 09:15ㆍ지구촌 소식
7월 1일자 Financial Times에서는 마치 공상 과학에나 나올 법한 도시를 하나 소개했다. 인류의 문명이 시작되면서 부터 지금까지 "이상적인" 도시는 구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 몇 차례의 계획된 도시들이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은 곳은 네덜란드의 Almere, 영국의 Milton Keynes 와 Harlow,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미국의 라스베가스 등을 들었는데, 브라질리아 같은 경우는 밝고 모던한 건축들이며 광대한 광장들이 매우 좋았지만 문제는 너무 재미없다는 것이었고, 그런 점에서는 라스베가스의 Strip을 중앙으로 어떤 한 theme (즉, 여기서는 갬블링)을 가지고 만든 사례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여하간 모든이의 관심을 주목하게 만드는 프로젝트가 또 하나 있으니 아랍에미레이트 수도 아부다비의 Masdar Initiative. 이 프로젝트는 그 유명한 Frost + Partners가 주도하고 있는데 약 6M Square Meter의 성벽(?)에 만들어지는 도시이다. 이 도시 계획에 있어 놀라운 부분은 이산화탄소 배출 0, 쓰레기 배출 0 이라는 점.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싶지만, 다소 좁은 길들을 만들어 자연적으로 그늘이 생기게 하고 모든 빌딩은 태양광 발전을 설치하여 자생적으로 연료를 조달하게 한다.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필요 없는 4층 이하의 건물들로 만들어 진다고. 우선 Masdar에 들어간 후에는 신호등을 볼 수 없게된단다. 모든 곳은 라이트레일로 연결되어지고 가급적이면 보행을 유도할 수 있게 하는 구조로 만들어진다. 이 도시 중앙에는 이 도시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어떤지만을 연구하는 대학 연구진들이 있을거란다. 에미레이트는 두바이에서 인공섬을 만들어 파는 등 참 기막힌 발상을 한다 싶더니 이번 뉴스도 대단하다. 한편 중국의 동탄에도 2050년까지 자연 보호를 위해 모든 교통은 바테리나 Hydrogen으로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물론 10년전 보다 나무들이 무성해 진 것만 해도 정말 감지덕지이긴 하지만 한국도 최첨단 도시를 만든다고 모든 도시를의 정보화하고 있는데 보다 친 환경적인 도시를 구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식상한 아파트에서 조금 더 out of box thinking은 못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http://www.fosterandpartners.com/News/291/Default.as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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