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파격 올누드' 도전… 휴 잭맨 동반출연

2010. 2. 4. 09:24C.E.O 경영 자료

전지현 '파격 올누드' 도전… 휴 잭맨 동반출연

[한국일보] 2010년 02월 04일(목) 오전 06:27   가| 이메일| 프린트
중국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서 동성애 연기… 웨인 왕 감독 잇단 러브콜 수락
전지현이 차기작에서 파격 올누드에 도전한다.

전지현은 당초 중국배우 장쯔이 주연으로 알려졌던 중국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전지현은 이번 영화에서 과감한 노출신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전신누드를 비롯해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미국계 중국인 리사 시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했다.

여성들이 업악받던 중국 청나라를 배경으로 부채에 비밀문자와 시, 글을 주고 받으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은 폭풍 같은 삶을 살게 되는 설화 역을 맡아 중국배우 리빙빙과 함께 세월을 뛰어넘는 여인들이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홍콩 출신 미국인 웨인 왕 감독이 맡는다. 전지현의 소속사 사이더스HQ에 따르면 웨인 왕 감독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때부터 전지현을 관심있게 지켜보다 몇 번의 러브콜 끝에 이번 작품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이번 영화에는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도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화와 비밀의 부채>는 지난 2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스포츠한국 최승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