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핏은 주주에게 보내는 올해 서한에서 주택 버블 시기에 발생한 문제는 앞으로 1년 남짓의 기한 내에 사라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진단했다.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경제전반에 대한 의견과 사업계획을 공개해왔다.올해 서한의 포인트는 부동산.
그는 주택가격은 버블 수준에는 크게 못미칠 것이지만, 주택 구입자들이 이득을 보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수년전만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살 형편이 안 됐지만, 지금은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집을 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버핏은 주주들이 최근의 금융위기에서 고통받는 동안 은행의 최고 경영진들은 이런 부담을 가볍게 털어버렸다며 대형 은행 경영진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버핏은 미국의 대형 은행을 망친 것은 주주들이 아니라 경영진이라면서, 지난 2년동안 4건의 큰 실패로 인해 5천억 달러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버핏 "1년뒤 부동산 시장 살아난다"
2010. 2. 28. 17:09ㆍ지구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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