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심야 유흥업소나 스트립 바에서 통용되는 것으로 인식되는 ‘폴 댄싱’(Pole Dancing)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만의 ‘오늘의 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관련 ‘폴 댄싱’ 협회가 중심이 돼 이런 움직임을 이끌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해 적극적으로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폴 댄싱’은 체조처럼 기술과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할 수 있어 훌륭한 올림픽 종목이 될 수 있다. 올림픽위원회는 지구촌의 많은 이들이 ‘폴 댄싱’를 연습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 댄싱’는 일반에 알려진 것과 달리, 해외에선 이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년 세계 폴댄싱선수권대회에서 멋진 퍼포먼스와 기술을 쏟아져 이 종목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충분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우선 종목, 규칙, 채점 기준 등의 표준화가 우선시돼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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