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희, 왠지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비법

2010. 6. 20. 09:29C.E.O 경영 자료

[아이엠리치]호감가는 인상과 그렇지 않은 비호감 인상은 백짓장 한 장 차이다.

사실 호감과 비호감의 차이는 꼭 외모에 있는 것은 아니다. 만일 이성친구를 구한다면 외모를 아주 무시할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따뜻한 사람과 차가운 사람으로 나누어 따뜻해 보이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주위에 왠지 끌린다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차가워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니 끌리는 사람, 즉 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따뜻해 보이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된다. 따뜻해 보이는 사람을 멀리하겠다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말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보일까?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서 사람을 판단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 어떻게 할지를 상상하기도 한다. 갑자기 상대가 적극적인 자세로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 어떤 계산이 숨어있지 않을까하여 경계하게 되기도 한다. 오히려 직접적으로 보여주기보다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연애를 할 때도 주변사람들부터 마음을 사서 성공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그러니 잘 보이고 싶은 당사자보다 그 주변에 사람들에게 잘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것도 청소부나 신입사원 그리고 아이들 등, 힘없는 사람에게 잘해준다면 그것은 더욱 더 효과가 확실하다. 윗사람에게는 누구나 잘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그리고 자신의 사진중에 잘 나온 사진과 못나온 사진을 찾아 본다. 비교해보면 웃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가 대부분이다. 물론 패션모델처럼 시크한 사진을 마음에 들어할수도 있을테지만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므로 객관적일 필요가 있다. 사실 간단하게는 거울을 보고 애써 평소의 표정을 지어보고 웃는 표정을 지어보아도 그 차이를 충분히 알수는 있다. 하지만 그건 얼마 가지 않으므로 사진이 좋다. 사진이 정 어렵다면 가까이에 거울을 두고 자주 보면서 자신의 표정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확실하게 이기는 방법은 상대방이 무엇을 내는지를 보고 나서 늦게 내는 것이다. 물론 실제 게임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가위,바위,보 게임보다 몇 배나 중요한 실생활에서는 이것이 가능하다. 상대의 말을 귀기울여 끝까지 듣는다면 그 안에 답이 있다. 그리고 그 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제대로 듣지 않거나 얘기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끼어들어 게임을 망친다. 이것은 가정에서나 회사에서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기좋은 친구는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친구가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친구이다.


사회는 세일즈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인생 자체가 세일즈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회사에서는 물론 사회 어디에서도 세일즈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세일즈 잘하는 사람으로 인상좋은 사람, 끌리는 사람을 잡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끌리는 사람이라고 뭐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끌리는 사람중에 어떤 사람은 무엇이 매력포인트인지 찾기가 어려운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두고 볼수록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다. 위에 요구사항에다 유머정도만 더 얹으면 어디서든 최고의 인기쟁이가 될 수 있다. 세상이 살아볼만한 이유중에 하나는 끌리는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필자의 요구사항이 항상 많으니 다 실천하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한 가지 만이라도 꼭 실천하여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반드시 당신을 성공으로 안내 할 것이다.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서명희 칼럼니스트 / 행복 플러스 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