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보이는 연예인 쇼핑몰 비키니 경쟁
2010. 7. 18. 08:24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속 보이는 연예인 쇼핑몰 비키니 경쟁2010.07.18 08:23 | 대표폴더 | 리더스21
http://kr.blog.yahoo.com/mleaders21/1989
원본 : 피앙새 방송 연예 스토리
노출의 계절이라 그런가요? 여자 연예인들의 비키니 공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만 해도 윤선경, 백승혜, 윤주희의 비키니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이들 비키니 사진엔 예외 없이 '이기적인 몸매', '군살 없는 완벽 몸매' 등 찬사가 쏟아집니다. 연예인들이 비키니를 공개하는 이유는 자신의 완벽한 몸매를 공개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쇼핑몰이나 홈쇼핑 홍보가 주 목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쇼핑몰 홍보를 위한 비키니 사진이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뉴스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면 네티즌들의 관심이 많은 지라 포털 검색어 순위에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만 해도 '백승혜 비키니'가 상위권에 머물며 그녀의 비키니 사진이 화제였습니다. 백승혜는 원투 송호범의 아내로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은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백승혜가 세 살 아들을 둔 유부녀 몸매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몸매를 뽐낸 이유 역시 쇼핑몰 홍보였습니다. 여름만 되면 비키니 사진을 공개하는 황혜영은 얼마 전에 비키니로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38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고르게 균형잡혀 있는 몸매는 초콜릿 복근이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황혜영의 비키니 화보 역시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공개한 것인데,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비키니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여성 고객들은 물론이고 남성들의 마음까지 홀리고 있습니다. 황혜영이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을 때는 그녀의 쇼핑몰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리틀 한예슬이라 불리는 윤선경 역시 매년 여름이면 비키니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윤선경은 월 8천만원의 쇼핑몰 매출로 일반인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여자 연예인들의 비키니 쇼핑몰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고 있습니다. 가수 백지영은 동료가수 유리와 함께 운영하는 쇼핑몰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백지영과 유리는 지난달 괌에서 촬영한 비키니 화보를 공개한 이후 여름 상품이 품절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백지영 역시 어제 포털 사이트에 '백지영 대박'이란 검색어가 뜰 정도로 화제를 뿌렸는데, 이유는 백지영 비키니 사진 때문이었습니다. 연예인들의 비키니 사진이 쇼핑몰에 올라오면 연예부 기자들이 손쉽게 기사를 작성하고, 비키니 기사는 네티즌들의 클릭을 가장 많이 유발하기 때문에 포털 연예뉴스에 대부분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면 해당 쇼핑몰은 엄청난 트레픽이 몰리고 이 트레픽은 곧 매출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일반인과 달리 연예인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비키니 사진을 찍어 뉴스를 통해 쇼핑몰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4억 소녀'로 불리는 김예진은 자신의 쇼핑몰에 노출사진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예인들의 비키니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몸짱, 꿀복근 등 지나친 외모 지상주의 때문입니다. 결국 연예인들의 속 보이는 쇼핑몰 경쟁은 돈을 벌기위해 일반인들을 상대로 내놓은 낚시 떡밥일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기 때문에 돈을 벌기위한 상술이라지만 이젠 뻔히 속보이는 연예인들의 비키니 사진과 '명품 S라인 몸매' 운운하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키니를 공개한 연예인들이야 돈을 벌어서 좋겠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인들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여고생 착한글래머로 불리는 모델 최은정이 '요즘 나이 많은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많이 찍는데 솔직히 역겹다. 나이 어린 모델의 비키니 보다 섹시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최은정의 말처럼 나이 많은 연예인들의 쇼핑몰 화보가 쏟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최은정이 무문별한 쇼핑몰 홍보를 위해 비키니를 찍은 연예인들을 보고 말한 것은 아니겠지만, 쇼핑몰이나 홈쇼핑을 위해 비키니를 공개했던 연예인들은 조금 뜨끔했을 겁니다. 그녀가 역겹다고 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최은정의 일침이 쇼핑몰 홍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비키니 공개를 경고한 것처럼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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