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나이는?

2010. 7. 20. 08:20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여자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나이는?

서울신문 | 입력 2010.07.19 17:26

 

[서울신문 나우뉴스]꽃다운 10대? 젊음의 20대? 여성은 몇 살 때 가장 아름다워 보일까.

영국의 한 홈쇼핑 채널이 남녀 2000명을 상대로 여성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는 나이를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외모보다 성격이나 인격이 완성되고 사회적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나이인 31세가 가장 아름다운 나이로 꼽혔다.

이 소식을 전한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에 사는 31세 여성 중 상당수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젊음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10대·20대 보다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응답자 중 63%가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움의 또 다른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70%가 자신감, 67%가 타고난 운, 47%가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자신을 가꾸는데 쓰는 한 달 평균 비용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레스터, 노팅엄, 더비 등 대도시가 밀집된 미들랜드 동부지역으로 조사됐다.

미들랜드 동부지역 여성들의 한 달 꾸밈 비용은 129.69파운드(약 24만2000원)로 영국 전역의 105.50파운드(약 19만 7000원)보다 높았다.

한편 국내에서 활동하는 1980년생 31세 여자 연예인으로는 임수정, 오윤아, 수애, 손태영, 한채영 등이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