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행사, 어디로 갈까?
2010. 10. 17. 10:53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풍성한 가을 행사, 어디로 갈까?
MBC | 임경아 기자 | 입력 2010.10.16 22:51 | 수정 2010.10.16 23:06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경기
◀ANC▶
꼭 단풍이 있는 산으로 가야 가을을 만끽하는 건 아니겠죠.
이맘 때면 또 가을 잔치가 풍성하게 열립니다.
임경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VCR▶
높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퍼레이드.
23개 나라의 고유 의상이
세계를 품은 거리,
이태원을 수놓았습니다.
어제부터 3일 동안 펼쳐진
'지구촌 축제'.
풍성한 볼거리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INT▶ 한지아-한지윤
"여러가지 나라의 전통 의상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1900년대 초 새우젓의 집산지였던
마포에서는 '새우젓 축제'가 열렸습니다.
즉석에서 펼쳐진 새우젓 경매.
◀ EFFECT ▶
"7천 원, 8천 원! 8천 원 낙찰!"
높은 가격보다는 큰 목소리가
더 쓸모있는 이곳.
산 사람도, 못 산 사람도
웃음 한가득입니다.
한켠에서는 아이들이 전통 탈곡기인
'홀태'를 이용해
쌀알 가득찬 가을을 훑어냅니다.
억새밭은 제철을 만났습니다.
자줏빛과 은빛 꽃이 바람에 흔들리며
보는 이의 마음을
가을 색으로 물들입니다.
◀INT▶ 이영미
"입구에서 단풍도 되게 많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애들도
너무 좋아하구요. 기분도 너무 좋아요."
이틀째 이어진 쌀쌀한 날씨는
내일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를 비롯해
중부지방은 5도 안팎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쌀쌀한 날씨가
모레 월요일 절정을 이루다가
화요일쯤 한차례 가을비가 내린 뒤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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