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꺾여...낮부터 영상 회복

한파 꺾여...낮부터 영상 회복

YTN | 입력 2010.12.27 05:15

 

[앵커멘트]

주말 내내 이어졌던 한파가 오늘 오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입니다.

충청 이남지방에 내리는 눈은 점차 그치겠고, 낮부터는 영상 기온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이혜민 캐스터!

밤 사이 눈이 많이 내린 곳이 있는데, 먼저 눈 상황부터 전해주시지요.

[리포트]

밤사이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까지 전주 18.2, 서산 17.3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영하의 기온에서 빙판을 이루는 곳도 많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 남부 내륙에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낮에는 추위도 풀린다고요?

[답변]

낮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 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에서 5도가량 높습니다.

여전히 평년수준을 밑돌면서 추운데요, 낮기온은 서울은 도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충청이남지방에 눈이 내립니다.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서울경기지방에는 밤늦게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퇴근시간이 늦는 분은 우산 챙겨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동과 영남은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