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장기전세주택 인기 껑충…
2011. 1. 12. 08:00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전세난에 장기전세주택 인기 껑충…1446가구에 1만 명 넘게 청약할 듯
중앙일보 | 임정옥 | 입력 2011.01.12 00:25
[중앙일보 임정옥] 서울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수요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SH공사에 따르면 서울 세곡동·신정동·반포동에 들어서는 시프트 1446가구에 청약신청서를 낸 수요자는 접수 이틀째인 11일 오후 5시 현재 7500여 명에 이르렀다. 주변 전셋값의 80% 이하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지난해에도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전세 파동이 일면서 수요자가 크게 늘었다. 마감을 하루 남겼는데도 지난해 평균 경쟁률(6.8대1)과 비슷하다.
SH공사 장기전세팀 이상현 팀장은 "전세난이 심해지면서 싸게 거주할 수 있는 시프트에 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12일 마감하면 청약자가 1만 명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세 시장에서 귀한 소형 선호도가 높다. 전용 59㎡형(936가구)에 전체 청약자의 절반 가까운 3680명이 신청한 가운데 반포동 반포리체(전용 59㎡형·2억8670만원)는 43가구 모집에 700명이 신청해 이틀 만에 16대1을 넘었다.
임정옥 기자 < jolim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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