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매출 1억 ‘대박 구이집’ 성공 비밀은?

2011. 1. 23. 11:02분야별 성공 스토리

월매출 1억 ‘대박 구이집’ 성공 비밀은?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1.01.22 08:15

 

[뉴스엔 조연경 기자]

맛있는 아이디어 승부수, 날이면 날마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구이전문점이 있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특별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져 성공한 대박가게들을 찾아가 그들의 성공 비밀을 파헤쳤다.

그 중 월매출 1억에 빛나는 대박 구이집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구이집의 '대박 비밀'과연 무엇일까?

사장님이 밝히는 첫번째 비밀은 오직 하나뿐인 '얼음 냉장고'다. 얼음을 도마 위에 높게 깔고 위에 회를 올려놓는다는 것.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고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마르는 재료가 신선하게 유지된다고. "시장의 자판"이라 생각하면 된다는 사장은 이 냉장고가 가게의 흥행보증수표라 당당히 밝혔다.

두번째, 매일매일 바뀌는 재료에 따라 메뉴도 바뀐다. 음식 종류만 100여 가지라는 대박집. 메뉴도 다양하지만 손님의 입맛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도 있어 최고의 맛을 선사 할 수 있단다.

더불어 구이요리는 뜨겁게 달궈진 '제주도산 현무암'에 담겨 손님들에게 내어진다. 뜨거움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주려는 주인장의 배려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마지막 세번째는 '초스피드 주걱배달'이다. 요리사는 오픈 주방에서 큰 주걱 위에 요리를 담아 손님 앞으로 대령한다. 이 집만의 매력으로 자리잡은 주걱배달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음식의 맛을 살아있게 만들어준다.

손님들은 "너무 맛있다. 흔히 접할 수 없는 분위기라서 더 좋은 것 같다"며 대박집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불황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에서 깨알 같은 아이디어로 '대박'을 일깨운 사람들. 그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순간적인 선택이 아닌 오랜 경험과 노력에서 비롯된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끌게한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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