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전 구간 소통 원활‥오전 귀경길 정체

2011. 2. 3. 10:4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고속도로 전 구간 소통 원활‥오전 귀경길 정체

MBC | 이용주 기자 | 입력 2011.02.03 09:37

 


[뉴스투데이]

◀ANC▶

귀성길 고속도로 어젯밤부터 정체가 완전히 풀렸습니다.

지금은 전구간이 원활합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 차례 지내고 나면 귀경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VCR▶

이 시간 현재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전 구간에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 나들목 부근 등

상습적인 지정체 구간에서도

차량들이 모두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어제 정오쯤 절정을 이뤘다가

경부선은 밤 9시, 영동선과 중부선은

밤 10시쯤부터 모두 풀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시작 전날에

이미 37만 대의 차량이 빠져나갔고

어제 이른 새벽부터 귀성이 시작돼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도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20분,

대전까진 1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부터는

귀경길 정체가 빚어질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성묘 차량과 차례를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후 들어서는 고속도로 상하행선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이용주 기자 tallmoon@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