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 “최악의 경우 동일본 무너질 수 있다”
2011. 3. 17. 08:49ㆍ이슈 뉴스스크랩
간 총리 “최악의 경우 동일본 무너질 수 있다”
뉴시스 | 정진탄 | 입력 2011.03.17 04:10
【서울=뉴시스】정진탄 기자 =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6일 오후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면 동일본이 무너지는 것을 상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간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사사모리 기요시(笹森清) 내각특별고문을 만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며 이는 방사성물질 확산에 의한 광대한 지역에 다양한 영향을 줄 것이란 위기의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사사모리 내각특별고문의 말을 인용해 간 총리는 "나는 원자력에 대해 무척 정통하다"며 전문가를 자임하고, 도쿄전력의 대응과 관련해 "그런 최악의 사태에 대한 위기감이 매우 부족하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간 총리는 "이 문제에 정통하기 때문에 한층 위기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15일 새벽 도쿄전력을 전격 방문했다"고 말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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