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6. 09:16ㆍ분야별 성공 스토리
'매출 3분의 2가 순익' 알짜 기업은?
매출의 3분의 2가 영업이익도 아니고 순이익이다. 1만원어치를 팔아 비용을 제외하고도 6700원이 남는 장사를 했다. 바이오업체 셀트리온(083150)얘기다. 일반 제조 업체 입장에서는‘기적의 영업이익률’이라고 할 수 있다. 과연 비결은 무엇일까?
셀트리온은 25일 올 1분기 매출 600억원, 순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의 약 67%가 고스란히 순이익으로 남은 셈이다.
셀트리온의 이익률이 높은 이유는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R&D 투자를 많이 하면서 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았다. 또 마케팅 조직이 많지 않아서 판관비가 높지 않다는 것도 이유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회사에서 제시한 올해 이익률은 55~65% 사이"라며 "올해 역시 법인세를 거의 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순이익률이 꾸준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 그래픽=조경표
FN가이드에 따르면 농우바이오(054050)도 1분기 추정 매출 190억원, 순이익이 115억원으로 순이익률이 60.2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업체들의 영업이익률도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빌(063080)은 1분기 매출 63억원, 순이익 30억원으로 순이익률이 47.89%를 기록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036570)가 1분기 순이익률 36.81%, 영업이익률이 46.13%에 달할 전망이다. 내달 19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NHN도 순이익률 36.15%, 영업이익률 43.8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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