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 10:45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준우승' 김연아,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상승
OSEN | 입력 2011.05.01 08:01 | 수정 2011.05.01 08:03
[OSEN=모스크바, 황민국 기자] '피겨퀸' 김연아(21)가 국제빙상연맹(ISU)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ISU가 최근 막을 내린 2011 세계피겨선수권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여자 싱글 순위에 따르면 김연아는 4264점으로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4341점)에 77점이 뒤진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앞서 14일 발표된 랭킹(3위)보다는 한 계단 상승했다.
당시 김연아를 제치고 2위에 올랐던 스즈키 아키코(일본)는 이번 대회 불참으로 4118점에 그치며 4위로 밀려났고,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안도 미키(일본)가 412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최악의 부진을 기록한 아사다 마오(일본)는 3418점에 그치며, 6위에서 7위로 추락했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랭킹포인트 1080점을 확보했지만, 올 시즌 세계선수권 외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해 세계랭킹 1위 도약에는 실패했다.
김연아보다 101점 앞서 있던 코스트너는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동메달로 972점을 추가해 김연아의 추격을 따돌리고 어렵게 1위를 지켰다.
ISU는 최근 두 시즌 성적을 100%, 그 전 두 시즌 성적을 70% 반영해 랭킹 포인트를 산출한다.
stylelomo@osen.co.kr
< 사진 > 모스크바=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동영상]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프리 김연아15/60
다음스포츠 2011.04.30 기사보기
2011 ISU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프리 | 4월 30일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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