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통’했다… ‘개념 시구’ 화제

2011. 6. 19. 13:15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김태희 ‘통’했다… ‘개념 시구’ 화제
김태희 ‘시구 패션’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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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를 향한 프로야구 팀 8개 구단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태희의 ‘개념 시구’가 화제를 낳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전에서 LG 측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몸에 달라붙는 블랙 하의에 LG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오른 그는 완벽한 투구 폼을 선보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구를 위해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잠실구장을 찾아 LG 투수 김광삼, 박현준으로부터 시구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념 시구의 종결자’로 부각되고 있다. 각 포털 사이트에는 ‘김태희 개념 시구’, ‘김태희 시구 패션’ 등이 인기 검색어로 올라 있는 상태다.

여자 연예인들의 이 같은 ‘개념 시구’가 화제를 모은 사례는 또 있다. ‘홍드로’라는 별명까지 얻은 배우 홍수아가 대표적이다.

첫 시구 당시 그는 세계적인 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연상케 하는 투구 동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짧은 미니 스커트 , 높은 구두야구장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의 여자 연예인 시구자들 사이에서 유니폼과 운동화고수,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3단 고음’ 아이유, 걸 그룹 미쓰에이, 배우 이시영 등도 캐주얼한 모습으로 시구에 참여해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매력적인 여성 스타의 개념 시구로 그 열기가 더욱 달아오른 야구 경기 현장. 관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는 스타들의 활약에 야구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