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외교부 방문
[세계일보]“아이티 지진 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해 어렵게 말을 꺼내니….” 국빈 방문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아이티 지진 피해 당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반 총장은 “처음 아이티 지진이 났을 때 기대에 못 미치는 액수가 배정됐다는 말을 듣고, 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면서 “어느 나라는 얼마를, 또 어떤 나라는 얼마를 지원한다며 어렵게 말을 꺼내니 (배정된 액수보다) 10배가 많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한국이 글로벌 코리아의 기치를 높이려면 좀 더 눈을 바깥으로 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우승 기자
潘총장 “글로벌코리아, 밖으로 눈 돌려야”
2011. 8. 13. 08:37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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