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의 벽 뚫는 마이스터고…기술명장(名匠) 나가신다

2011. 8. 24. 09:08이슈 뉴스스크랩

 

◆ 학력의 벽 뚫는 마이스터고…기술명장(名匠) 나가신다 ◆

79%.

지난해 국내 고교 졸업자의 대학진학률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위다.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대학진학률은 40~50%대로 뚝 떨어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차례나 언급했을 만큼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 교육열은 ‘일단 가고 보자’는 식의 대학 진학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모든 이에게 대학 교육이 필요한지 반문해볼 시기가 왔다. 업(業)의 특성에 따라 고교 교육이면 충분한 일이 수두룩하다.

대졸 못지않게 전문 교육을 하는 고교도 많다. 매경이코노미는 ‘과잉학력사회’에서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른 마이스터고를 조명해보기로 했다. 마이스터고는 이름 그대로 마이스터(기술명장)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육성하는 학교다. 학력 인플레이션 사회에서 자녀들의 마이스터고 진학 득실을 따져보고, 교육과정이 우수한 학교를 소개한다.

[특별취재팀 = 명순영(팀장), 박수호 기자, 문희철 기자, 윤형중 기자, 노승욱 기자, 임혜린 기자 / 사진 = 박정희 기자, 이보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