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8. 18:39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중기업계 "수수료인하 30년만에 처음" 환영입장
중기중앙회 '환영' 입장‥"혜택 대상이 50%에 그친점은 아쉬움"
머니투데이 | 장시복 기자 | 입력 2011.11.08 16:18
[머니투데이 장시복기자][중기중앙회 '환영' 입장‥"혜택 대상이 50%에 그친점은 아쉬움"]
중소기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백화점 가매출, 상품권 강요 등 집중 시정 추진계획'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대·중소 유통업체간 공정거래 확립과 중소 입점·납품 업체의 부담완화 등 공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구축에 역량을 집중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빅3 백화점'들이 공정위와 판매수수료를 3~7%p 인하키로 합의 한대로 지난달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한 데 대해서도 "지난 30여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을 겪으면서도 수수료를 인하한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유통 분야 동반성장의 새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 같은 판매수수료 인하조치는 입점(납품)하던 중소기업계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시켜 상품개발이나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후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수수료 인하 혜택의 대상이 백화점 중소납품업체의 50%에 그친 데 대해선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 모두가 적용대상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가매출, 상품권 구입 강요 등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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