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장에게 최근 북한 전문가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소개해 준 김 의원은 “안 원장의 이해력은 감탄할 정도로 훌륭했고,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현실에 융합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면서 “안 원장은 정치에 대한 선입관과 고정관념이 없어 더욱 자유스럽고 더욱 편향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안 원장의 정치 활동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결심을 한 것 같진 않다”면서도 “이미 한국정치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직접 (대선에) 출마 안 해도 그가 손 들어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원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