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작년 '카페 아메리카노' 2000만잔 팔려…5년 연속 최다

2012. 1. 17. 08:52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스타벅스, 작년 '카페 아메리카노' 2000만잔 팔려…5년 연속 최다
뉴시스|
박상권|
입력 2012.01.16 15:35
|수정 2012.01.16 16:

 

【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약 2000만잔이 판매됐다고 16일 밝혔다.

2~5위 상위 판매 음료로 '카페 라떼'(약 135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약 525만잔), '카페 모카'(약 385만잔), '그린 티 프라푸치노'(약 210만잔) 순이다.

카페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아라비카 원두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2007년부터 5년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커피 원두 판매에서는 250g 포장 기준으로 약 8만3000 봉지가 판매된 '에스프레소 로스트'가 전년 판매량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1975년 첫 출시된 이래 30년 이상 전세계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음료에 사용되는 원두로, 라틴 아메리카노와 인도네시아 지역 원두를 혼합해 강하게 볶아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상위 판매 원두 모두 균형 잡힌 깔끔한 풍미가 특징인 라틴 아메리카 지역 원두로, '하우스 블렌드'(약 4만7000 봉지),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리모'(약 3만2000 봉지), '브렉퍼스트 로스트'(약 2만4000 봉지) 순이다.

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