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1. 08:59ㆍ생활의 지혜
수도계량기 동파 이렇게 예방하세요
뉴시스|
김지은|
입력 2012.02.01 06:02
|수정 2012.02.01 06:02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최동윤)는 한파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와 관련해 예방방법과 얼었을 때의 조치요령을 1일 소개했다.기상청은 이날부터 기온이 급강하해 2월2일은 영하 14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고했다.수도계량기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으로 채우고 외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차단해야 한다.
영하 10도이하로 떨어지면 보온을 해도 계량기가 동파될 수 있으므로,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욕조 등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으면 동파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수도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5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해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주위를 골고루 녹여주면 효과가 있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수도계량기 유리가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특히 수도계량기 등의 해빙을 위해 토치램프, 헤어드라이기, 휴대용 가스버너를 이용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져 있거나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이미 동파가 된 상태이므로 즉시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번)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는 주로 찬 공기가 유입되기 쉬운 복도식아파트와 휴일이나 야간에 사용하지 않는 영업용 소형계량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시에서는 600여명의 교체인력을 확보, 24시간 상시 기동반을 구성해 동파발생 시 4시간 이내 교체 처리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kje1321@newsis.com
'생활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상 앞의 10대들, 그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0) | 2012.02.18 |
---|---|
"베이비부머 노후 준비 늦지 않았다" (0) | 2012.02.14 |
1500만대 '장롱폰'에도 햇볕 든다 (0) | 2012.01.31 |
중년 남성, 허리띠 안줄이면 '고개숙인 남자' 되기 쉽다 (0) | 2012.01.31 |
밸브 잠가도 '난방비 폭탄'…왜 이런 일이? (0) | 201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