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출범식 개최

2012. 2. 9. 18:4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국민통합연대 출범식 개최
100여개 보수단체

 

 

 

 
국민통합연대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연대는 새미래 포럼과 광교포럼 등 100여개의 보수성향단체로 구성됐다.

발족식에서 국민통합연대는 올해 총ㆍ대선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멸사봉공할 '국민통합후보'의 당선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창립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정통성의 수호ㆍ계승ㆍ발전,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ㆍ추진, 함께 잘 사는 지속가능한 맞춤형 복지사회 실현, 국민통합시대 개막 등 네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또 국민통합연대는 극심한 제몫 챙기기로 국론이 분열되고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이 무너지면서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이념ㆍ지역ㆍ세대ㆍ계층간 갈등을소통으로 극복하고 국민의 힘을 모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국민통합연대에는새미래포럼과 광교포럼, 문수사랑 등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지지모임이 참여했다.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측근도 다수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출범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우리는 전쟁의 잿더미에서 잘사는 대한민국을 이룩한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대한민국은 자유가 넘쳐서 대통령 욕을 자기 집 강아지 욕보다 심하게 한다. 이런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지금 우리 사회에 겁쟁이들이 너무 많아 북한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 못하고 있다면서 올바른 일을 하다 교도소 가고, 선거에서 떨어져도 잘못된 것을 말하는 용감한 정치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2년 2월9일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