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이채필 장관 만나 일자리 정책 건의

2012. 2. 10. 09:0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입력 : 2012.02.08 17:19 | 수정 : 2012.02.08 17:37 조선닷컴 미디어취재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경기도는 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고용노동부를 방문,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한국폴리텍대학의 양주캠퍼스 설립, 인구 50만 이상 도시의 고용센터 신설, 일터와 삶 터가 함께하는 융복합 일자리사업 공동 추진 등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일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이채필 장관에게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지역의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 양주 캠퍼스 설립을 건의했다. 또 인구수 50만 이상 도시는 고용센터를 신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우선적으로 약 51만 명이 거주하는 화성시에 고용센터를 조기에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정부가 계획중인 평택아산국가산업단지의 입주 업체와 산업단지관리공단에 통근버스와 기숙사, 임대주택, 보육시설 등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복합일자리 정책의 공동 추진을 건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012년 새해 인사에서 '도정 최우선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두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김 지사는 고용노동부 장관 면담에 이어 오는 15일 양주 은남산업단지를 방문, 일자리 창출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일자리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