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가 공개한 ‘만점 배우자’의 스펙은..

2012. 4. 9. 08:5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결혼정보회사가 공개한 ‘만점 배우자’의 스펙은..

기사입력2012-04-08 16:22기사수정 2012-04-08 16:48

 

잘 나가는 판·검사? 재력 있는 집안의 교수? 영화나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만점 배우자'는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일까. 한 결혼정보회사가 공개한 남녀 '만점 배우자'의 모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만점배우자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2년 동안 회원 3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배우자로 꼽힌 남녀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각각 98.3점, 98.4점이었다. 당시 선우 측은 "이같은 만점 짜리 배우자가 전국적으로 약 200명 가량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점 남성'A씨의 직업은 의사, 연봉은 2억원이다. 최종 학력은 박사이며 신장은 180cm, 몸무게는 72kg이다. 인상은 매우 좋은 편에 속하고 본인 재산은 10억원 이상이며 부모의 경제력 또한 20억원에서 50억원 사이다.

혈액형은 B형으로 음주와 흡연은 안하고 취미는 글쓰기와 야구다. 또 만점 남성이 원하는 이성상은 '부지런하고 학구적인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점 여성 B씨의 직업은 교수이며 연봉은 7000만원이다. 최종학력은 만점 남성과 동일한 박사였다. 신장은 166cm, 체중은 48kg이며 본인 재산은 1억원 가량 됐다. 부모 경제력은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고, 종교는 기독교, 취미는 사진촬영과 요가이다.

만점 여성 B씨의 이상형은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맞벌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남성'이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