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신 장남교 붕괴는 설계 인재

2012. 9. 22. 21:21건축 정보 자료실

 

▲원 부분이 너무 많은 공간을 절단시켜 놓고 있다. 이 부분이 중량을 못이기고 꺽인 것으로 추정

22일 오전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신 장남교 붕괴사고의 원인은, 사고현장 50여장의 사진 정밀분석 결과, 사진 "원 부분이 꺽이는 설계"로 인재로 추정된다.

신장남교 설계는 교각 거리가 길어 V자형이 아닌 드롭형(위에서 아래로 정 직선) 원통 구조물 시공 했어야 정상 설계로 사료된다.

한편 이 사고로 교량 상판이 꺽이며 붕괴 되면서 인부 14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명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진 중상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사고는  55m 교량 상판 상부 콘크리트 타설 1시간여 만에 발생 했으며, 인부들이 13m 아래로 추락했다.

추락자 가운데는 중상자 10명과 경상자 2명이 포함돼 있으며, 위독한 인부들이 많아 추가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 매우 높은 상황이다.

 

2012.9.22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