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5. 22:5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 1위
기사입력 2012-11-14 08:46
직장인 39.2%, “작년보다 재테크 비중 줄였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작년보다 재테크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88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년보다 재테크 비중을 줄인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와 비교해 재테크 비중의 변화를 물었더니 △'줄였다'(39.2%)는 답변이 가장 많았던 것. △'늘렸다'(29.9%)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재테크 비용을 줄였다는 직장인들 중 절반 이상은 그 이유로 △'돈을 쓸 곳이 많아져서'(58.4%)를 꼽았다. 이어 △'물가가 올라서'(22.1%) △'실수입이 줄어들어서'(18.6%) △기타(0.9%) 순이었다.
반대로 재테크를 늘인 이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41.9%)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또한 △'실수입이 늘어나서'(31.4%) △'목돈이 필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어서'(26.7 %) 등의 이유도 있었다.
현재 재테크에 투자하는 비용을 100으로 놓고 봤을 때 각 재테크 부문의 비중도 물었는데 △저축(47.6%) △보험(19.8%) △부동산(9.6%) △펀드(7.3%) △주식(5.8%) △채권(0.9%) △기타(8.2%)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실시했던 같은 조사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차이를 보이는데, 당시의 응답률을 살펴보면 △저축(49.6%→47.6%) △보험(24.6%→19.8%) △펀드(9.3%→7.3%) △주식(5.6%→5.8%) △부동산(4.4%→9.6%) △채권(1.2%→0.9%) △기타(5.5%→8.2%)로 분포되어 있다. 즉, 작년보다 저축, 보험, 펀드, 채권 등을 줄이고 부동산, 주식 등을 늘인 것.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될까. 5명 중 3명 꼴인 61.5%는 앞으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저축'(41.2%)이었다. △부동산(18.1%) △펀드(13.6%) △주식(10.7%) △보험(10.2%)이 뒤를 이었고 △채권(4.0%)이나 △기타(2.3%)꼽은 직장인들도 있었다.
한편, 이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여기는 재테크 투자금액은 월 급여의 약 47.7%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의 절반 정도는 재테크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분포별로 살펴보면 △50~70%(42.0%)가 가장 많았고, △30~50%(23.6%) △70~90%(19.1%) △10~30%(12.8%) △10% 미만(1.7%) △90~100%(0.7%) 순이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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