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풀가동"
2012. 11. 24. 21:04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풀가동"
올 1700만TEU 역대 최고 | |
기사입력 2012.11.23 17:16:59 | 최종수정 2012.11.24 20:22:27 |
23일 오전 10시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항 신항 PNC(부산신항만주식회사) 부두 6번 선석. MSC선사 소속 파멜라(PAMELA)호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컨테이너들을 싣기 위해 부두에 들어섰다.
컨테이너를 실고 내리는 트레일러들이 바쁘게 파멜라호 쪽으로 이동한다. 강한 바닷바람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업자들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6개 선석에 모두 배가 들어 차 있어 컨테이너를 옮기는 겐트리 크레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정성훈 PNC 차장은 "6개 선석 모두 가동하고 있다"며 "풀로 선석을 가동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 요즘 물동량이 워낙 많다"며 활짝 웃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705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이다.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에 비해 1.6% 늘어난 884만9000개, 환적화물은 10.2% 증가한 809만9000개를 처리할 것으로 BPA는 내다봤다.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아시아에서 물동량 1위 항구는 상하이로 2692만3000개(1.8% 증가)며 2위 싱가포르 2643만9000개(6.5% 증가), 3위 홍콩 1943만2000개(4.4% 감소), 4위 선전 1919만2000개(2.0% 증가)에 이어 부산항이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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