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신기한 비법
2013. 1. 31. 21:25ㆍ생활의 지혜
"건강 때문에 고민인 사람은…" 신기한 비법
[인터뷰] "오장이 튼튼해지면 마음도 안정된다"
음양오행과 명리학을 동양의학에 접목한 정경대 HS성북한의원 학술원장
음양오행과 명리학을 동양의학에 접목한 정경대 HS성북한의원 학술원장
서울경제 장선화기자 india@sed.co.kr
- 입력시간 : 2013.01.31 15:47:23
- 수정시간 : 2013.01.31 17:30:
“태어난 때에 따라 신체의 약한 부위가 다르기에 질병의 원인도 다릅니다. 이를 근거로 처방을 내린다면 약한 장기를 보완해 오장(五臟)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지요. 오장이 튼튼해지면 정신적으로도 원만해져 심신이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음양오행과 명리학을 바탕으로 동양의학을 연구하는 정경대(67ㆍ사진) HS성북한의원 학술원장(의명학 회장)은 “지피지기면 백전백퇴이듯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각자 취약한 부분을 알면 처방이 쉽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가 음양오행과 동양의학을 결합하게 된 데는 4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같은 부모에서 태어난 자식들이 왜 키가 크고 적을까, 같은 환경에서 근무하는데 왜 암에 걸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걸까 등이 궁금했다”며 “생년일시에 따라 타고나는 병증이 다르다는 걸 음양오행을 공부하면서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균관대 국문과를 중퇴한 그는 해동불교대를 거쳐 인도의 팔리 불교대학에서 불교철학으로 석ㆍ박사를 마치고 중국으로 건너가 북경대에서 한의학과 중의학을 연구하면서 황제내경 등 중국의 의학서를 파고들었다. 정 원장은 “태어난 자는 반드시 죽는데(生老病死) 이는 공간(에너지) 속에서 시간이 흐르면 그 속에 있는 물질은 변화를 거듭해 궁극에는 사라지게 된다는 뜻으로 자연의 섭리”라면서 “겨울에 감기를 조심해야 하고 여름에는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조심해야 하듯 기후에 따라 병이 찾아온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계사년인 올해는 덥고 가물어 폐에 관련된 질환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그는 “황제내경은 동양의학의 원전으로 이에 대한 처방을 덧붙여 놓은 것이 바로 동의보감”이라며 “하지만 400년 전의 데이터인 동의보감을 활용하던 조선시대와 현시대의 환경과 많이 달라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환경ㆍ대기 오염과 통상개방으로 해외수입 먹거리 확산 등 지금과 달랐던 400년전 처방이 통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는 명리학까지 추가한 30여년간의 연구 결과를 의명학이라 이름 지었다. 그는 “의명학은 건강을 자연의 섭리로 풀어낸 것”이라며 “생로병사의 원인을 하늘과 땅에 지탱하면서 변화하는 힘의 작용으로 규정하고 인간의 체질과 운명을 규명해 질병예방과 치료 그리고 운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치유법”이라고 정의했다. 질병의 원인을 32가지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처방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그는 “태어난 시기에 따라 사람마다 먹어야 하는 음식과 차(茶)가 다르다”며 “체질에 맞게 올바로 먹고 마신다면 죽음이라는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늦출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어 “정신건강은 오장에서 비롯된다. 오장이 편안하면 정신도 건강해진다. 정신이 건강해지면 성격이 원만해져 운명도 순탄해지게 된다”며 “개인별 맞춤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힐링센터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힐링과 웰빙을 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음양오행과 명리학을 바탕으로 동양의학을 연구하는 정경대(67ㆍ사진) HS성북한의원 학술원장(의명학 회장)은 “지피지기면 백전백퇴이듯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각자 취약한 부분을 알면 처방이 쉽게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명리학까지 추가한 30여년간의 연구 결과를 의명학이라 이름 지었다. 그는 “의명학은 건강을 자연의 섭리로 풀어낸 것”이라며 “생로병사의 원인을 하늘과 땅에 지탱하면서 변화하는 힘의 작용으로 규정하고 인간의 체질과 운명을 규명해 질병예방과 치료 그리고 운명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치유법”이라고 정의했다. 질병의 원인을 32가지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처방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그는 “태어난 시기에 따라 사람마다 먹어야 하는 음식과 차(茶)가 다르다”며 “체질에 맞게 올바로 먹고 마신다면 죽음이라는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늦출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이어 “정신건강은 오장에서 비롯된다. 오장이 편안하면 정신도 건강해진다. 정신이 건강해지면 성격이 원만해져 운명도 순탄해지게 된다”며 “개인별 맞춤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힐링센터를 설립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힐링과 웰빙을 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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