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역총액, 美 제치고 사상 첫 세계 1위

2013. 2. 10. 00:25C.E.O 경영 자료

中 무역총액, 美 제치고 사상 첫 세계 1위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 입력 2013.02.09 15

 

[머니투데이 최은혜기자]중국의 지난해 무역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앞지르며 세계 최대가 됐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2012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물품 거래에 한정한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8628억5900만달러(약 4224조원)였다.

반면 중국 해관이 지난달 발표한 중국의 2012년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3조8667억달러로 미국의 무역 총액을 근소한 차이로 웃돌았다.

요미우리는 이에 대해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큰 존재감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2011년 중국의 무역액은 약 3조600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국내총생산(GDP)에서도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라섰다.

머니투데이 최은혜기자 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