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1% 시대…투자귀재들의 재테크는?
2013. 5. 17. 21:23ㆍC.E.O 경영 자료
예금금리 1% 시대…투자귀재들의 재테크는?
은행 예금금리 0.1~0.2%P 잇단 인하 예정
7개월새 17조 썰물… 펀드ㆍ단기상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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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자금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가운데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NH농협은행이 14일부터 현 2.2%인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 내린다. 이어 우리은행이 이번 주 중으로 2.4%인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여기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다수 은행이 이번 주 중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 내려 다음주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 3%대 정기예금은 사실상 사라지고, 심지어 1%대 정기예금까지 나오며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경우 현행 은행 중심의 자금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3% 이하의 금리는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예금상품으로 매력이 없는 만큼, 정기예금에서 펀드 등으로 자금이동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미 낮은 이자로 정기예금에 등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작년 8월 말 591조133억원을 정점으로 빠지기 시작해 지난 3월 말에는 573조4020억원으로 7개월 사이에 17조6113억원이나 줄었다.
이에 따라 은행들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뾰족한 방법은 없어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낮다 보니 정기예금에서 돈을 빼내 펀드 등으로 갈아타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로 정기예금 금리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어 영업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질수록 고객들이 예ㆍ적금 등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예금에 가입한 뒤 다른 투자처를 물색하는 경향이 짙다"며 "당분간 단기 상품에 자금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옥 기자 mohan@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가운데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NH농협은행이 14일부터 현 2.2%인 일반 정기예금 금리를 0.2~0.3%포인트 내린다. 이어 우리은행이 이번 주 중으로 2.4%인 정기예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여기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대다수 은행이 이번 주 중 예금금리를 0.1~0.2%포인트 내려 다음주부터 반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 3%대 정기예금은 사실상 사라지고, 심지어 1%대 정기예금까지 나오며 초저금리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경우 현행 은행 중심의 자금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3% 이하의 금리는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예금상품으로 매력이 없는 만큼, 정기예금에서 펀드 등으로 자금이동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미 낮은 이자로 정기예금에 등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작년 8월 말 591조133억원을 정점으로 빠지기 시작해 지난 3월 말에는 573조4020억원으로 7개월 사이에 17조6113억원이나 줄었다.
일각에서는 단기 상품으로 자금이 쏠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질수록 고객들이 예ㆍ적금 등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예금에 가입한 뒤 다른 투자처를 물색하는 경향이 짙다"며 "당분간 단기 상품에 자금 쏠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옥 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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