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3. 21:10ㆍC.E.O 경영 자료
1%가 독식하는 39% 富..자식 상속 경향은 더 심해져
재산 증식 속도도 빨라져..
美 부자들..재산 상속 경향도 심화 이데일리 염지현 입력 2013.06.03 15:10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세계 최상위 1%에 속하는 부자들이 전 세계 부(富)의 39%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부자들이 자식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경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최근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실시한 보고서를 인용해 "개인 소유의 전 세계 부가 지난해 135조 달러(약 15경2293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7.8% 늘어난 것"이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가운데 40% 가까운 52조8000억 달러를 상위 1%부자들이 독식했고 500만 달러 이상의 부를 가진 이들은 전체의 25%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백만장자들은 지난해 총 1380만 명으로 2011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또 500만 달러 이상 부를 가지고 있는 부자들은 매년 8% 씩 부가 늘어나고 1억 달러 이상 자산가들은 9.2%의 증가속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자 재산이 급증하는 비결에는 금융자산이 자리잡고 있다. CNBC는 "부자 재산이 빨리 증식하는 데는 국가별로 차이가 있다"면서도 "미국에서는 상위 5% 부유층이 전체 주식의 60%를 보유하고 있는 등 선진국 부자들의 자산 동력은 금융 자산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업체 스펙트럼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부자들이 재산을 자식에게 상속하려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미국 32살 미만 청년 중 부모에게 상속 받은 재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청년들의 비율이 지난 100년 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염지현 (lab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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