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투자 안하나 못하나..’10대 그룹 상장사 사내유보금 477조원.. 삼성, 현대차 순..
2013. 11. 20. 20:4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기업들 투자 안하나 못하나..’10대 그룹 상장사 사내유보금 477조원.. 삼성, 현대차 순..
헤럴드경제 기사입력 2013-11-20 08:22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1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이 477조원에 이르고 있다.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477조원으로 3년 전인 2010년말 331조원에 비해 43.9% 늘어났다. 사내유보율도 같은기간 1376%에서 1668%로 292%포인트 상승했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으로 지출된 금액을 제외하고 사내 축적한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며이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 사내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무상증자, 배당 가능성도 큰 기업으로
평가받지만 투자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 7개사의 사내유보율이 5123%(사내유보금 26조5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포스코로 3722%(43조9000억원)였다. 삼성그룹 13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3709%로 뒤를 이었고 사내유보금은 162조1000억원이었다. 현대중공업의 3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3340%, 사내유보금은 19조8000억원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9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1926%, 사내유보금은 100조6000억원이었다. SK, LG, GS, 한진, 한화 등 5개 그룹의 유보율은 GS 1135%, SK 822%, LG 737%, 한화 511%, 한진 211% 순이었다.
사내유보금 규모는 삼성,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가 55조7000억원으로 3위, LG가 47조9000억원으로 4위였다. 한진은 사내유보금이 2010년 5조4000억원에서 6월말 현재 2조7000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50% 줄어들었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37조8000억원, 현대자동차 48조원, 포스코 41조5000억원, 현대모비스 18조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happyday@heraldcorp.com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477조원으로 3년 전인 2010년말 331조원에 비해 43.9% 늘어났다. 사내유보율도 같은기간 1376%에서 1668%로 292%포인트 상승했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으로 지출된 금액을 제외하고 사내 축적한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며이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 사내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무상증자, 배당 가능성도 큰 기업으로
평가받지만 투자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 7개사의 사내유보율이 5123%(사내유보금 26조5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포스코로 3722%(43조9000억원)였다. 삼성그룹 13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3709%로 뒤를 이었고 사내유보금은 162조1000억원이었다. 현대중공업의 3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3340%, 사내유보금은 19조8000억원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9개 상장사의 사내유보율은 1926%, 사내유보금은 100조6000억원이었다. SK, LG, GS, 한진, 한화 등 5개 그룹의 유보율은 GS 1135%, SK 822%, LG 737%, 한화 511%, 한진 211% 순이었다.
사내유보금 규모는 삼성, 현대차그룹에 이어 SK가 55조7000억원으로 3위, LG가 47조9000억원으로 4위였다. 한진은 사내유보금이 2010년 5조4000억원에서 6월말 현재 2조7000억원으로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50% 줄어들었다.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37조8000억원, 현대자동차 48조원, 포스코 41조5000억원, 현대모비스 18조5000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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