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실현…장학금 예산 1500억 증액
2014. 1. 5. 20:2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반값 등록금 실현…장학금 예산 1500억 증액
【세종=뉴시스】이상택 기자 = 국가장학금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1500억원 증액됐다.
기획재정부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장학금 예산을 정부안 3조3075억원보다 1500억원 늘어난 3조457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3년보다 6825억원 늘어난 것이다.
소득분위별로 지급율이 5~40% 상향 조정됨에 따라 등록금 지원규모가 22만5000원에서 180만원까지 확대된다.
특히 기재부는 "이번 증액으로 올해에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부담이 45%까지 경감될 것"이라며 "기타 재정지원금을 합치면 실질적인 반(半)값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타 재정지원금은 국가장학금 3조4000억원, 셋째아이 1000억원, 희망사다리·우수근로장학금 3000억원, 학자금대출 2000억원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소득분위별 지급율 등은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경 '2014년 국가장학금 지원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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